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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인생5163

따뜻한 삶의 이야기 / 용혜원 스쳐 지나온 세월의 골목마다 언제나 찾아가면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도록 작은 우편함 하나 남겨놓으려 합니다.   허전한 빈 가슴을 채워주고 서로 어긋나 괴로운 일  없도록 살려고 합니다.   눈시울 뜨겁게 하고 가슴 뭉클하게 만들어주는 신나는 이야기들을 그려놓으려 합니다.   사람들 속에 있어도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삶이기에   다가오는 쓸쓸함이 다 사라지도록 살아가야 합니다.   모든 것 다 내어주고 빈 몸으로 서 있어도 좋을   따뜻한 삶의 이야기들을 만들어가며 살고 싶습니다.   - 용혜원 / 따뜻한 삶의 이야기 - Counting Crows - A Long December 2024. 8. 18.
텅 빈 마음에 / 정우경 나를 채우는 연습을 해야겠다 다른 사람에 대한 생각으로 그토록 아파하던 나의 마음에 그들이 떠나면 비어버릴 텅빈 마음에   이젠  나 혼자 나를 채우는 연습을 해야겠다 그들이 없어도 아프지 않을 그런 마음을   때론 나만으로 채워진 나로 인하여 어쩌면 조금씩 아프기도 하겠지만 그러나 가끔 그들 생각에 아주 많이 아파오는 마음보다는 차라리 조금씩 아파하는 내가 되면서 이젠 나 혼자 나를 채우는 연습을 해야겠다.   - 정우경 / 텅 빈 마음에 - Corey Hart - Everything In My Heart 2024. 8. 18.
힘들고 어렵다고 피하지 마라 / 바바라 골든 나는 내 힘으로 도저히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어려움에 부딪힐 때면 종종 애벌레와 나비를 생각한다. 애벌레가 고치를 뚫고 나오는 데는 엄청난 노력이 뒤 따른다. 그러나 살아남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절차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힘들고 어렵다고 피하려고만 하면 결과적으로 이익은커녕 손해만 보게 된다. 진정한 자아를 탄생시킬 수 없음은 말할 것도 없다.   온 몸이 부서질 듯한 고통을 인내하며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내적성장은 목적지로 우리를 도달하게 하는 강한 추진력이 된다.   나비가 혼자 힘으로 고치를 벗고 나오지 못해 다른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하늘을 나는 데 필요한 힘을 기를 수 없다. 날개를 활짝 펴고 멋지게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힘든 시기를 거쳐야만 하는 것이다. .. 2024. 8. 18.
나무 / 법정스님 나무처럼 아무 욕심 없이 묵묵히 서서, 새싹을 틔우고 잎을 펼치고 열매를 맺고 그러다가 때가 오면 훨훨 벗어버리고 빈 몸으로 겨울 하늘 아래 당당하게 서 있는 나무.   새들이 날아와 팔이나 품에 안기어도 그저 무심할 수 있고,  폭풍우가 휘몰아쳐 가지 하나쯤 꺽이어도  끄떡없는 요지부동.   곁에서 꽃을 피우는 화목이 있어 나비와 벌들이 찾아가는 것을 볼지라도 시샘할 줄 모르는 의연하고 담담한 나무.   한 여름이면 발치에 서늘한 그늘을 드리워 지나가는 나그네들을 쉬어가게 하면서도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는 음덕을 지닌 나무   - 법정스님 / 나무 -   (‘텅 빈 충만’ 중) CoreLeoni - All I Care For 2024. 8. 17.
열정 / 김옥림 열정은 단순할수록 좋다. 열정은 오직 열정만을 생각할 때 더 열정답다.   열정은 생각이 복잡할수록 열정으로써 가치를 상실한다.   열정은 단순해야 한다. 단순한 열정은 가슴을 뜨겁게 만드나니 단순한 열정을 가지려면 미쳐야 한다. 미치지 않는 것은 열정이 아니다.   - 김옥림 / 열정 - Copperhead - Brown's Gold 2024. 8. 17.
사람의 다섯 가지 공통된 마음 / 뤼신우 사람에게는 누구나 다섯 가지의 공통된 마음이 있다. 1. 이익을 보면 달려든다. 2. 미인을 보면 애정을 느낀다. 3. 음식을 보면 탐을 낸다. 4. 안일을 보면 몸을 눕힌다. 5. 어리석은 사람이나 약한 사람을 보면 속인다.   이 다섯 가지 마음은 모두 이기심 때문에 생기게 되는 것으로, 인간은 이를 스스로 제어하고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남에게 비판을 받거나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 뤼신우 / 사람의 다섯 가지 공통된 마음 - Conquest - Blooming Day 2024.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