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809 우정의 꽃을 피우며 / 정헌영 친구야 고마워 내가 괴로울 때 전화 주고 관심과 위로해 주는 너의 한결같은 그 마음 너의 따뜻한 마음 전해줄 때 부글부글 끓는 내 가슴 변함없는 우리의 우정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다 너의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되고 너의 작은 배려가 용기 되어 오늘도 거칠고 험한 길을 자신 있게 헤쳐간단다 멈출 수 없는 우리의 우정 산맥에 꽃을 피우며 - 정헌영 / 우정의 꽃을 피우며 - 보라미유 - Like or love 2024. 12. 30. 좀 더 / 고승덕 세상은 절대적으로 잘하는 사람을 원하지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그냥 남보다 조금만 더 잘하면 된다. 그런데 다른 사람보다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어떻게 판단하느냐? 그것은 남보다 좀더 하는 것이다. 인간은 다 거기서 거기다. 내가 하고 있은 만큼만 하고 그 선에서 멈추면 남들도 그 선에서 멈춘다. 그러므로 남들보다 약간의 괴로움이 추가되었을 때라야 비로소 노력이란 것을 했다고 할 수 있다. - 고승덕 / 좀 더 - Gravel Switch - Breathing On My Own 2024. 12. 30. 네가 떠난 빈 의자에서 / 류영동 둘이서 앉아 대화하던 그곳 빈 의자에 앉자 먼 옛날 추억 하나에 눈시울이 뜨거워 눈물이 젖는다. 왜 그가 오지 못할까. 그리 멀지도 않은 곳에서 아무도 막지 않는데 이렇게 내가 그리워하는데 빈 의자는 그대로 인데 무억이 우리를 갈라놓고 아름다운 추억에서 우리는 그리워하면서 목소리조차 듣지 못하고 매일 그리워하는 시간만 가슴에 담고 살까. 그 이유라도 시원하게 네가 말해주렴 변해버린 세상에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너 없는 세상에서 내가 아무 것도 못하고 하루도 살아가지 못하는 바보 인줄 잘 알지 않니. - 류영동 / 네가 떠난 빈 의자에서 - 별 - 끝난 사이 2024. 12. 30. 그리움의 향기 띄웁니다 / 좋은 글 나 당신과 그냥 좋은 인연으로 만나서 서로에게 부담 없는 친구가 되자고 시작은 그러했습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온통 빠져버렸는지 어느 누구에게도 사과씨 만큼도 내 마음 주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가슴 떨림으로 잠 못 이루는 나를 보았습니다. 슬픈 그대 모습에 나도 같이 우울해지고 기쁜 그대 얼굴에 내 얼굴도 덩달아 환해지는 그대 따라 온종일 동그랗게 원을 그리는 키 작은 해바라기처럼 사랑의 아픔이 어떤 것인지 오래 전에 알고서도 영혼 깊은 곳에 심은 그대의 뿌리가 조금씩 내 몸을 가르고 있는데 운명처럼 다가온 이 느낌으로 다시 내 운명 안에 그대를 담습니다. 이제 그대에 대한 내 사랑 한숨호흡 고르고 잠시 눈감아 보렵니다. 당신의 짤막한 글 속에서도 당신의 몇 마디의 말속에서도 나를 위해주는 마음 나를 .. 2024. 12. 29. 기다리는 마음 / 채린 오늘도 문지방 너머 툇마루에 까치발로 서서 그대를 기다린다 하루 이틀 수많은 시간들을 세고 또 세며 늦어지는 발걸음에 귀를 열어둔다 이승에서의 인연이 거기까지 일까 뚤래뚤래 고개짓하며 끊어진 천리향에 코끝을 벌름거려 향기를 쫓는다 나의 정성 빈약하여 하늘 끝에 영원히 닿지 못해 그대 듣지 못한다 해도 부르다 부르다 이 자리에 선 바위가 되리라 - 채린 / 기다리는 마음 - 변진섭 -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 뿐 2024. 12. 29.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 중 / 다리우스 포루 작가가 할 일은 가능한 최고의 책을 쓰는 것이고, 디자이너의 할 일은 가능한 최고의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다. 책 한 권을 쓰고 그만두거나 한 가지 제품을 디자인하고 은퇴하려고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항상 디테일을 생각해야 한다. 일을 제대로 하고 싶다면 절대 디테일을 과소평가하거나 간과하지 말자. - 다리우스 포루 /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 중 - Grave Digger - crucified 2024. 12. 29.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16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