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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닮는 그리움 / 안광수 하얀 그리움으로 춤추는 너의 모습 물들어 가는 저녁노을 닮은 내 모습 서로를 위로하는 가을 가을로 가는 꽃길은 향긋한 향기로 가슴으로 숨어드는 간절한 그리움 피는 꽃으로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가을을 닮는 그대 모습처럼 흠집 하나 없는 투명한 유리알같이 영혼을 주는 가을의 속삭임은 사랑으로 물듭니다 물들고 물들어서 무지갯빛으로 자라나는 그리움은 간절한 소망으로 변해 가는 나의 사랑입니다 - 안광수 / 가을 닮는 그리움 - 부활 -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2025. 1. 3.
죽기 살기로 하면 못할 일이 없다 / 정주영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내가 넘어지지 않고 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들을 실천했을 뿐이다.  질문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게 하고,  틀에 박힌 관습에서 벗어나게 하라.  최대한 빨리 실패하도록 도와주면 된다.  왜 실패냐고?    아무리 완벽하게 준비한 일이라도 거의가 실패를 한다.  하지만 또 한 번의 기회를 주면, 반은 성공한다.  그리고 두번  실패한 사람에게 세 번의 기회를 주면  이번에는 대부분 성공한다.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자전거 타는 기술을 모두 이해했어도, 타보지 않고는 절대 배울 수 없다.  수 없이 넘어지고 다치기 전에는 절대 배울 수 없다.  최대한 빨리, 최대한 싸게 실패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된다.  '성공적인 실패'야말로 성공의 진정한 어머니다. - .. 2025. 1. 3.
그리움이란 / 김윤희 저녁 노을처럼 아름다운 빛깔과 온 몸 구석구석 미세한 혈관까지 터져 버릴듯 한 애절한 황홀감 같은 것 머리에서 발끝까지 마지막 남은 한방울의 물조차 승화해 버릴듯 한 목마름 같은 것 겨울 한파속 뼈속까지 시린 외로움이 치를 떨고 내 몸을 휘감아 돌아 나가는듯 한 고통과 같은 것 까닭없이 왈칵 눈물이 쏟아져 폭풍처럼 내 마음을 휘젓고 일상의 생활이 멍들게 되는 두려움 같은 것 - 김윤희 / 그리움이란 - 봉구 - Get away 2025. 1. 3.
넓은 이해심을 가져라 / 발타자르 그라시안 남다른 통찰력과 판단력을 지닌 사람은 사물에 지배 당하지 않고 스스로 사물을 다스린다 또한 사람을 만나면 넓은 이해심을 바탕으로 그의 실체를 파악해내며 꼼꼼한 관찰력으로 그의 감춰진 내면을 읽어낸다 무엇을 바라보든 예리하게 주시하고 철저하게 파악하는 그의 결정은 언제나 올바를 수밖에 없다 고정관념과 선입견으로 똘똘 뭉친 눈이 아닌 늘 새롭고 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기 때문이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 / 넓은 이해심을 가져라 - Guardian - Do You Know What Love Is 2025. 1. 2.
남과 여 / 이원규 인연이 별것이냐 서로의 상처를 한눈에 알아보고   여는 남의 허벅지에 다리를 올리고 남은 여에게 팔베개를 해주다 입춘의 몸에 고로쇠 물이 오르면 주저 없이 장작불을 지피는 것이니   남은 여의 젖가슴에 얼굴을 묻고 울컥 터지는 울음 참기도 하고 여는 그의 속눈물을 받아들여 아이를 배기도 하지만   활활 타올라 아궁이 속 불이 되고 한 줌 재가 될 때까지 굴뚝 연기만 높이 올리는 것이니 누군가 깊은 눈빛이 있어   저기 저 외딴 산마을 강마을 두 몇 토방의 남과 여 한 줌 푸른 연기로 오르는 것을 알아보든 말든 - 이원규 / 남과 여 - 볼빨간사춘기 - Dejavu 2025. 1. 2.
도덕경 중에서 너무 애쓰지 마라 올 것은 오고 갈 것은 간다. 물 흐르듯 때로는 그대로 맡겨두면  결국은 흘러 흘러  제가 알아서 바다로 흘러간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마라  서두른다고 안될 일이 되고  되는 일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될 일은 천천히 해도 되는 것이고,  안되는 일은 아무리 애를 써도 되지 않는다. 화내지 마라  살다보면 나와 너무 다른 생각 때문에  화가 나기도 한다. 그럴수록 부드럽고 유(幽)해져라.   화를내면 낼수록 결국은 자신만 손해보고  될 일도 안 된다. 세상에 넘쳐나는 사람 중에  진정, 인간미 있는 사람은 그리 흔치 않다. 건강이 제일이라지만  건강도 나이와 함께 저물어 간다. 당신의 나이에 비례하는  건강을 억지로 되돌리지 마라.  걸어라, 낙천적이 되라, 평안하라 - 도덕경 .. 2025.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