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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얼굴 하나 있습니다 / 신미항 그리움 피어나는 봄빛아래 만지고 싶은 이름 하나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속삭임의 몸짓 같아 보고싶고 꽃이 피면 설레여서 만나고싶은 사람 하나있습니다 이슬 젖는 두 눈가에 고여드는 보고픔 하나있습니다 부르고 싶어도 목놓아 부를 수조차 없지만 한 줌의 향기만으로도 기다림 자락 드리우는 애틋함 하나있습니다 내 가슴에 묻어도 묻어도 지워지지 않는 만지고 싶어도 흩어져 버리는 슬픈 그림자 하나있습니다 눈을 뜨면 다가오고 눈을 감으면 가슴으로 안기는 접히지 않는 미소 하나있습니다 내 영혼에 담아도 채워지지 않는 가슴 아픈 그리움이란 이름의 보고파도 만날 수 없는 눈물겹도록 그립기만 한 못 잊어 그리운 얼굴 하나있습니다 아무리 묻을 래도 자꾸만 밟혀오는 그대 그리움 나도 참 많이 아픕니다 그대에겐 미안하지만 그래도 보고.. 2025. 1. 6.
가슴엔 너 하나 뿐이기에 / 신미항 황홀한 한 자락의 검붉은 장미향기로 다가왔다 그 꽃잎 화사함 펼치기도 전에 하얀 영혼의 도화지 위에 갈무리 할 수 없는 꽃 그림만 그려주고 가버린 사람 하늘을 봐도 너만 보이고 땅을 내려다 봐도 밟혀오는 건 너의 모습 하나 뿐인데 온 세상 보이는 건 너 하나로 만들어 놓고 이렇게 지워지지 않는 흑빛의 애달픔만 뿌려주고 가버리면 젖어내리는 꽃병속에 울고있는 슬픈 향기 너무 아프잖아 미안해, 널 보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널 놓아주지 못해서 잊으려해도 이슬 밟히는 두 눈에 고여드는 것은 보고픈 너의 모습 하나이고 널 지우려해도 내 가슴엔 이미 나는 없고 잊을 수 없는 그리운 너 하나 뿐이기에 - 신미항 / 가슴엔 너 하나 뿐이기에 - 브로콜리너마저 - 잊어버리고 싶어요 2025. 1. 6.
그대가 곁에 있어도 / 좋은글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좋은글 / 그대가 곁에 있어도 - 브라운아이즈 - 이순간 이대로 2025. 1. 6.
삶의 모퉁이에서 / 좋은글 삶의 모퉁이에서 우연이란 이름으로 만난 우리지만 이토록 애틋한 그리움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늘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 지켜주고 바라보며 서로 행복을 위해 기도하는 배려있는 사랑으로 그림자와 같은 우리이고 싶습니다. 혹독한 세상 속에서 찢기고 상처 입은 영혼의 날개 위에 살포시 내려앉는 포근한 위안으로 고단한 삶의 여정 한 가운데  아늑하고 편안한 우리이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사랑스러운 연인처럼. 때로는 다정한 친구처럼. 서로에게 마음의 양식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우정의 사랑이고 싶습니다. 사는 동안 수없이 많은 사람들과 연을 맺고 살아가지만 서로 손잡아주고 이끌어주며 아름다운 삶의 인연으로 함께 가고 싶습니다. - 좋은글 / 삶의 모퉁이에서 - 브라운아이드소울 - 그대와 둘이 2025. 1. 5.
다른 사람을 대할 때 / 공자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의 몸도 내 몸같이 소중히 여기라. 내 몸만 귀한 것이 아니다. 남의 몸도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말라. 그리고 네가 다른 사람에게 바라는 일을 네가 먼저 그에게 베풀어라. - 공자 - HAEVN - Bright Lights 2025. 1. 5.
꼭 필요한 세 가지 용기 / 쉬하오이 성숙해지려면  세 가지 용기가 필요해요. 거절당할 용기.  상처를 받아들일 용기.  남의 장점을 볼 용기. - 쉬하오이 / 꼭 필요한 세 가지 용기 - (애쓰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어요 중) HA-ASH, Reik - Te Acuerdas 2025.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