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사랑을 하면
마음은 하나의 그림이 되지
쉴새없이 부딪쳐 오는 파도에
속절없이 몸을 내어 주는 바위가 되고
금빛 물결에 출렁이는
저녁 바다의 노을이 되기도 하지
기쁘지만 서글픈 것
아주 오래 참아야 하고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것
멍빛으로 하얗게 미련을 남기며
지독히 아픈 싸움 끝에서도
멈출 수 없는 숨결
사랑은 느낌이 있는 풍경이지
사랑하는 이의 가슴을 하나 더 안고
힘겹게 걸어가도 웃을 수 있는
자유로운 이연의 발목에 가슴을 조이며
비로소 눈을 뜨는 키 작은 사랑
그의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그의 손길이 닿는 대로
그의 사랑이 오고 가는 대로
매번 하나의 다른 그림이 되는
마음 그리고 사랑
- 박소향 / 마음이 있는 풍경 -
투엣 - 문득,
문득 생각이 나 우리 함께 웃던 모습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
점점 흐릿해져 온다
너의 얼굴을 그 온기를
난 전부 기억하려 애써본다
보내려다 아쉬워서
또 말을 걸어 보곤 한다
그대를 정말 사랑했구나
뒤늦은 후회를 알면서 아픈 미소만
짓고 있는 네 모습이 보여
그대를 정말 사랑했구나
어리석었던 지난날들의 내 모습
후회만 남은 우리의 만남
뒤늦은 후회를 알면서 아픈 미소만
짓고 있는 네 모습이
날 보며 웃는 네 얼굴이 자꾸 생각나
오늘도 난 그렇게 널 보내
문득 생각이 나 우리 함께 웃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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