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문득 멀리 있는 친구에게
한 장의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친구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몹시 행복합니다.
날은 점차 어두워지고
하늘이
어둠으로 물들면
작은 별 하나 떠오릅니다
그 별을
물끄러미 보고 있으면
친구의 얼굴이
그 위에 겹쳐집니다.
삶은 타오르는 촛불처럼
자신의 몸을 불사르면서
누군가에게 빛을 던지는 그런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됩니다.
문득 작은 별 위에
사랑 하나 걸어두고 싶습니다.
- 전혜령 / 친구에게 -
석미경 - 보이지 않는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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