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너에겐
밝은 옷이 잘 어울릴 거야
수줍은 네 미소
영원히 지녔으면 좋을 거야
즐거울 때 같이 기뻐해 주고
못할 고민 있을 때 묵묵히 들어주고
바다가 보고 싶을 때
말없이 같이 가줄 수 있는
허물없고 마음이 넓은 너이길 바랠 거야
그냥 네가 보고 싶을 때
전화해도 귀찮아하지 않고
재잘대는 수다 다 들어주는
그러면서 힘이 되어주는
그런 친구였으면 한다.
- 곽정숙 / 친구에게 -
동물원 - 여기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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