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창으로 내어다 보니
큰 밤비 퍼부어
길 흥건 젖었구료
소식 마른 친구여
그대는 괞찮으뇨
그대 잠든 이 하룻 밤 사이
흠뻑 젖은 저 많은 사연
뉘, 다
읽어 내리까 만
나도 어서 잠들어
꿈으로 부치리다
- 김문숙 / 소식 마른 친구에게 -
두번째달 - 별후광음(別後光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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