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상대방의 모든 걸 헤집는 게 아니라
얼마나 이해하며 너그러이 바라볼 수 있는지
노력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마음을 들추어 억지로 캐내려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없는 마음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그 마음을 읽어 내려갈 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서로가 서로른 알아간다는 건
살아온 키를 마름질하여
내 몸에 꼭 맞는 치수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키에 걸맞는 넉넉한 옷을 입힐 줄 아는 포용심을
꾸준히 기를 줄 알아야 하는 것임을
우리는 "나, 너 이해해.." 하면서도
어느 순간 상대방의 입장보다는
"나" 라는 주체를 앞세우며
"~하지만" 이라는 반대급부로
나의 입장을 강조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부족함과 모자람을 모진 언행으로 질타하며
등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그 부족한 잔을 내 어깨에 기울여
다만 넘쳐 흐르지 않는 절제의 미소로
가득 채워줄 수 있는 사랑의 힘을
한 단계 한 단계 배우고 익히며
키워나가는 것은 아닐런지요.
- 유하 /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
검정치마 - Hollywood
오 지금 밟고 있는
땅이 꺼질 것만 같아
내 손을 놓는 순간
녹아 없어질 걸요
넌 영화 속에 살고
그런 너를 지켜보네
조명을 내려 줘요
잔털 하나 없는 너의
가느다란 목에 숨 쉴 때
나 몸이 떨려와
그 만큼이나 좋아
하얀 마음 때 묻으면
안 되니까 사랑해 줘요
처음만 있구요
끝은 아득하네요
baby i just don't know what to say
you were my dream
you were my dream
and now it all feels so real
you are real yea
heavy hugs and
light hearted jokes
quit my day job just to
stay up all night with you
we are going to hollywood and
never coming back coming back
maybe we'll turn to gold
붉은 머리칼이 일렁이며
내게 손짓했어요
겁내지 말라고
어서 뛰어들래요
타 버리면 어때요
다 바스러져 없어질 텐데
나 안 돌아가요
여기 남겨 두세요
don't stop action friction
live in a fiction baby
hollywood
don't stop action friction
live in a fiction baby
ho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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