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기는 쉽지, 눈물을 흘리기야
날아서 달아나는 시간처럼 쉽지.
그러나 웃기는 어려운 것.
찢어지는 가슴 속에 웃음을 짓고
이를 꼭꼭 악물고
그리고 돌과 먼지와 벽돌 조각과
끝없이 넘쳐나는 눈물의 바다 속에서
웃음 짓고 믿으며
우리가 짓는 집에 방을 만들어 나가면,
그리고 남을 믿으면,
주위에서 지옥은 사라진다.
웃음은 어려운 것.그러나 웃음은 삶.
그리고 우리의 삶은 그처럼 위대한 것.
- 루이스 휘른베르크 / 울기는 쉽지 -
김동률 - 내 오랜 친구들(ft. 이적, 서동욱)
생일 맞은 한 친구 덕에 모두들 모였지
어느덧 이렇게 만난지도 꼭 십 년이 됐네
장가 가는 한 친구 녀석 기분이 묘했지
넥타이 맨 내 모습도 혹시 그럴까
예전 그때처럼 늘 함껜 아니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내겐 너무나도 소중한 걸
(왜 이래 왜 이래)
여자가 잘 따르던 한 친구 녀석 오늘은 쓸쓸해 보였지
지난 번 그녀와는 또 무슨 일인지
군대 있는 친구 녀석 마음에 걸려서
모두들 내달쯤엔 날 잡아서 면회나 갈까
예전 그때처럼 늘 함껜 아니지만
세상이 반쪽이 나도 우린 한결같은 마음이지
(왜 왜 왜 이래)
잊고만 살아왔던 그 노래들을 다 같이 부르지
랄랄라 어느샌가 우리 맘은 그때 그 시절
이렇게 또 헤어지면 바쁘게 살겠지 서로들
하지만 우리의 꿈은 잊지 않겠지
하지만 우리의 꿈은 잊지 않겠지
언젠가 우리의 꿈을 함께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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