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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인연 / 최인호

by LeeT. 2019. 10. 17.



우리 모두는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이다
 이 별들이 서로 만나고 헤어지며
 소멸하는 것은
 신의 섭리에 의한 것이다  
 
이 신의 섭리를
 우리는 ‘인연’이라고 부른다  
 
인생의 밤하늘에서 인연의 빛을 밝혀
 나를 반짝이게 해준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삼라와 만상에게
 고맙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대 억겁의 세월을 건너 나에게 온 사람아”  
 
참으로 신이 허락한 기적이 아니라 할 수 없다
 이토록 넓은 세상에서
 이토록 많은 사람 중에
 나는 당신을 만났다 
 
- 최인호 / 인연 중 -



인순이 - 하늘이여 제발


 

가는 건가요. 돌아오나요.
난 두려워져요..
왠지 마지막 같은 너의 슬픈 뒷모습
꿈이었기를 바랬죠
끝도 없는 기다림에 너무 힘이 들어도
너 없이 보낼 날들이 난 자신 없는데..
사랑아 떠나라 가서 내 맘 전해주고 와
너 다시 돌아오는 길에 내 님도 데려와
하늘이여 제발 외면 하지마
그 없인 숨이 끊어져 버릴 가슴을..
세상에 눈을 닫아버린 채 다 잊으려 했죠
자꾸 떠오르지만 지워지진 않는 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천번 만번 세상 끝에 내 맘 버리고 와도
어느새 너는 추억으로 내 앞에있죠
사랑아 떠나라 가서 내 맘 전해주고 와..
너 다시 돌아오는 길에 내 님도 데려와
하늘이여 제발 외면 하지마
그 없인 숨이 끊어져 버릴 가슴을
소중했던 우리 많은 추억들이
네가 떠난뒤 아픈 눈물로 채워져만가..
사랑아 내 사랑 있는곳에 나를 데려가
내 님도 못내 나를 기다리고 있을거야
하늘이여 제발 우릴 지켜줘
또 다시 만날 그 날엔 이별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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