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리움이 가슴까지 파고들고
내 귓가에 속삭임이 들려온다
늘 내 마음을 흔들어놓는
너를 만나 행복하려고
사랑의 시간을 만든다
험하디험한 세상살이
맨살이 할퀴어나가도록
모진 바람이 시시때때로 불어온다
맨몸 하나만으로
늘 부딪치며 살아가기에
다독일 수 없는 슬픔을 기댈 수 있는
너의 어깨가 편하다
남아 있는 삶의 모든 시간을
내 사랑의 들판 같은
너의 마음속에서 한없이 머물고 싶다
늘 텅 비어 있는
내 사랑을 채우고 싶다
길게 머물 수 없는 삶의 길목에서
너를 만나 사랑할 수 있음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 용혜원 / 너를 만나 사랑할 수 있음이 -
장재인 - 겨울밤
하얗게 물든 거리를 여미고 걸어가요
하얀 입김이 내 앞을 메우고
이어폰 너머 들리는 거리의 겨울밤에
그대 생각이 나를 찾아오죠
붉어진 손끝에 붉게 물들던 뺨
시린 두 손을 마주 잡고서
그대와 걸었던 그 밤
하얗게 피운 눈꽃 속에 다시 선명해져요
그댄 잊어도 괜찮아
So I'm missing you...
I will love again.. always
하얀 입김이 번지면 다시 걸어나가요
지난 시간들을 매듭짓고서
이렇게 깊어져가는 거리의 겨울밤 아래
우린 얼마나 따뜻했었나요..?
끝나가는 하루 끝내야 하는 맘
시린 두손이 붉게 아려와
그대와 걸었던 그 밤
하얗게 피운 눈꽃 속에 다시 선명해져요
그댄 잊어도 괜찮아
[거리의 불빛 아래로 포개진 우리 그림자,
이 밤에 녹아들어요
서로의 몸을 기대며 하나된 모습이...]
끝나가는 하루 끝내야 하는맘...
그대와 걸었던 그 밤
하얗게 피운 눈꽃 속에 다시 선명해져요
그댄 잊어도 괜찮아
So I'm missing you...
I will love again
이 밤을 내가 기억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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