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순간은
바나나 껍질에 갈색의 반점이
하나 둘 생길 때...
ㅤ
귤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순간은
귤 껍질이 말랑말랑해 졌을 때...
ㅤ
밥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순간은
뜸이 잘 들었을때
그리고 배가 조금 고플 때...
ㅤ
사랑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그 사람이 좋아지기 시작한지
일주일째 접어 들었을 때...
ㅤ
사랑이 가장
깊어지는 순간은
그 사람을 위해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 때...
ㅤ
하루가
가장 맛있는 순간은
밝은 어둠과
어두운 밝음이 공존할 때...
ㅤ
일이
가장 즐거워지는 순간은
일터에 보고싶은 사람이 있을 때...
ㅤ
여행이
가장 향기로워지는 순간은
열심히 걷고 보던 순간이 아니라
어느 고요한 벤치에 앉아
풍경과 하나가 되었을 때...
ㅤ
식물이
가장 아름다운 때는
그 꽃의 이름을 알게 되었을 때...
ㅤ
그대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5분을 보기 위해
1시간을 달려왔을 때...
ㅤ
커피맛이
가장 향기로워지는 순간을
"커피맛이 핀다"고 한다.
ㅤ
삶이 그렇게
향기롭게 피어나는 순간이
찾아 올 것이다.
ㅤ
"과거에도
그런 순간이 있었을것이다"
ㅤ
- 김미라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중에서 -
폴킴 - 허전해
마음이 허전해
널 만나고부터
잠시 나와줄래
널 만나야겠어
어두운 밤 부서지는 기억
별이 되어 비추고
보이지 않던 오랜 방황들이
나은 내일을 꿈꾸게 해
마음이 허전한 게
자꾸 네가 생각나서일까
네 이름 부르면
언제라도 날 찾아줄 것 같아
두 눈을 감으면
그날 그대로 널 그릴 수 있어
그날이 그리워 그리워 나는
너를 만나는 게
내게 큰 힘이 돼
이젠 당연하게
널 기다려 My Love
차가운 맘 모진 바람들이
나를 초라하게 만든대도
따스한 너의 그 한마디가
나의 모든 걸 숨 쉬게 해
마음이 허전한 게
자꾸 네가 생각나서일까
숨이 턱 막힌 듯
아무 일도 난 할 수가 없잖아
한참을 떠들며
마시던 술이 달지가 않은데
네가 더 그리워 그리워 다시
마음이 허전한 게
자꾸 네가 생각나서일까
네 이름 부르면
한걸음에 날 찾아올 걸 알아
두 눈을 감으면
내 곁에 있는 널 느낄 수 있어
네가 참 그리워 그리워 다시
네가 더 그리워 그리워
'삶 그리고 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름과 대답이 있는 삶 (0) | 2019.09.23 |
|---|---|
|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 조미하 (0) | 2019.09.23 |
| 감동의 습관 / 송정림 (0) | 2019.09.23 |
| 장진규 - 놀고 있는 햇볕이 (0) | 2019.09.23 |
| 별일 없지 / 김숙영 (0) | 2019.09.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