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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맑은 마음 나누기

by LeeT. 2019. 9. 17.



두 손을 꼭 움켜쥐고 있다면
이젠 그 두 손을 활짝 펴십시오.
 
가진 것이 비록 작은 것이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나누어 주십시오
이는 두 손을 가진 최소한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두 눈이 꼭 나만을 위해 보았다면
이젠 그 두 눈으로 남도 보십시오.
 
보는 것이 비록 좁다 할지라도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을 본다면
찾아가서 도움을 주십시오
이는 두 눈을 가지고 해야 할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두 귀로 꼭 달콤함만 들었다면
이젠 그 두 귀를 활짝 여십시오.
 
듣는 것이 비록 싫은 소리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들어주며 위로하여 주십시오.
 
이는 두 귀를 가지고 함께 할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입으로 늘 불평만 하였다면
이젠 그 입으로 감사하십시오.
 
받은 것이 비록 작다해도 그것을
감사하는 사람과 손잡고 웃으면서
고마워하십시오
이는 고운 입 가지고 살아갈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꼭 닫으면서 살았다면
이젠 그 마음의 문을 여십시오. 
 
마음 씀이 비록 크지 않더라도
그것을 주변의 사람을 향하여
미소로서 대하며 사십시오
이는 내가 사랑을 받고 나눠야 할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 맑은 마음 나누기 중에서 -



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 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 머리가 늘어가네 
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못올 그 먼길을 어찌 혼자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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