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음악을 들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부르면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련함이 가슴을 파고드는 사람
그런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버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
안스럽게 걸어가는 모습
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무지하게 걸어가지만
정작 필요한 건 어깨에 놓인
그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무슨 끈으로 엮어져 이렇듯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섰는지 모를 일입니다.
당신이 내게, 내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안은 사람인지
굳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
한번씩 당신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얼었던 겨우내 가슴이 녹아 내림을 느낍니다.
뭐라 한마디 더 한 것도 아닌데
그저 내 이름을 불러준게 다인데 말입니다.
사는 게 참 우스운 모양입니다.
뭐든 다 준다고 해도
더 시렵기만 하던 가슴이
다정하게 불러주는 내 이름 한번에
히죽 히죽 웃고 있으니 말입니다.
가슴이 맞 닿은 감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바라보는 여유와 싸한 그리움 같은거
좋은 음악보다 더 좋은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한 아침입니다.
- 배은미 / 좋은 음악같은 사람에게 中 -
다비치 - 이 사랑
시간을 되돌리면
기억도 지워질까
해볼 수도 없는 말들을
내뱉는 걸 알아
널 힘들게 했고
눈물로 살게 했던
미안한 마음에 그런 거야
하지만 난 말야
너의 밖에선 살 수 없어
내겐 너 하나로
물든 시간만이 흘러갈 뿐이야
사랑해요 고마워요
따뜻하게 나를 안아줘
이 사랑 땜에 나는 살 수 있어
사랑은 그런가봐
무슨 말을 해봐도
채워지지 않은 것 같은
마음이 드나봐
내 욕심이라고
다시 생각을 해봐도
그 마음 쉽게 사라지지 않아
알잖아 난 말야
너의 밖에선 살 수 없어
내겐 너 하나로
물든 시간만이 흘러갈 뿐이야
사랑해요 고마워요
따뜻하게 나를 안아줘
이 사랑 땜에 나는 살 수 있어
돌아가도 다시 견딜 수 있을까
너무 힘들던 시간들
흔들리지 않은 너를 볼 때면
떨리는 내 입술이
두루루 두루루
알잖아 난 말야
너의 밖에선 살 수 없어
내겐 너 하나로
물든 시간만이 흘러갈 뿐이야
사랑해요 고마워요
따뜻하게 나를 안아줘
이 사랑 땜에 나는 살 수 있어
사랑 땜에 나는 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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