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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우리 가끔은 생각나는 사람으로

by LeeT. 2019. 3. 7.



우리 가끔은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적당히 걱정도 해주며 
간혹 궁금해 하기도 하며
무슨 고민으로 힘들게 사는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주 가끔은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그대가 있는 그 곳에는 
비가 오는지.
 
가장 힘들 때면
누가 많이 생각나는지.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
 
괜스레
서로 물어보고 싶어지도록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월급날은
작은 결실의 여유라는 이유로,
 
비 오는 날은 비내린다는 이유로..
 
우연히 무언가 익숙한 번호가
앞차 번호로 눈에 뜨일 때에도
갑자기 그리운 사람으로 떠올릴수 있도록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고싶습니다.
 
아마 내몸이 아파 
마음이 울적한 날이면 
나는 갑자기 더욱 더 
사무치는 서글픔 때문에 
생각나는 사람을 가슴에 담고 싶을겁니다.

그렇게 살았으면 합니다.

스치는 세상사에
많은 인연으로 받아 들임이 아니라
신이 주신 필연적인 만남이라 믿으며
서로에게 문득 문득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이렇게 부탁을 할 사람이 있다면

참 다행입니다.
 
이렇게 말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참 행운 입니다.
 
이렇게 자연스레
생각나는 사람이 그대에게 있다면 
그대는 참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겁니다.
 
그보다 더욱 더 행복한 것은
그대가 누군가로부터 
생각나는 사람으로 떠올려 졌기에
그대는 지금 잘살고 있다는 겁니다.
 
작은 메세지 하나라도 
누군가에게 받고 있다면,
그건 그대를 누군가가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
 
우정이란
산길과 같아서 
매일 오고가지 않으면 
잡초가 무성해진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정준일 - 안아줘(live)



 

서러운 맘을 못 이겨
잠 못 들던 어둔 밤을 또 견디고
내 절망관 상관없이
무심하게도 아침은 날 깨우네
 
상처는 생각보다 쓰리고
아픔은 생각보다 깊어가
널 원망하던 수많은 밤이 내겐 지옥같아
 
내 곁에 있어줘 내게 머물러줘
네 손을 잡은 날 놓치지 말아줘
이렇게 니가 한걸음 멀어지면
내가 한걸음 더 가면 되잖아
 
하루에도 수천번씩
니 모습을 되뇌이고 생각했어
내게 했던 모진 말들
그 싸늘한 눈빛 차가운 표정들.
 
넌 참 예쁜 사람 이었잖아
넌 참 예쁜 사람 이었잖아
제발 내게 이러지 말아줘 넌 날 잘 알잖아
 
내 곁에 있어줘 내게 머물러줘
네 손을 잡은 날 놓치지 말아줘
이렇게 니가 한걸음 멀어지면
내가 한걸음 더 가면 되잖아
 
 
내겐 내가 없어 난 자신이 없어
니가 없는 하루 견딜 수가 없어
이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니가 없는 난..
 
그냥 날 안아줘 나를 좀 안아줘
아무 말 말고서 내게 달려와줘
외롭고 불안하기만 한 맘으로
이렇게 널 기다리고 있잖아
 
난 너를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
긴 침묵 속에서 소리 내 외칠게
어리석고 나약하기만 한 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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