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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시집 사랑해서 외로웠다 책머리에 / 이정하

by LeeT. 2025. 1. 20.

2024.9.14.

어쩌면 나는, 
나를 사랑하는 너만을 사랑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그래서, 네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을 못견뎌 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아마도 나는,
너를 사랑했다기보다 '사랑'이라는 가면만 사랑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너를 향한 사랑이 깊어질수록 나 혼자 외롭고 고독했으니.

- 이정하 / 시집 사랑해서 외로웠다 책머리에 -

 

서연 - 너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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