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 인생

그대에게 드리는 글 / 안광수

by LeeT. 2024. 11. 29.

2024.8.17.

하늘에 떠 있는 구름과 별을 바라보며
마음을 평온하게
나를 감싸주는 따뜻함을 느끼며
친구처럼 함께하고 싶습니다

모진 비바람이 몰아쳐도
스쳐 가는 소낙비처럼
오래 머물지 못하고 밝게
햇빛이 찾아올 것입니다

실망과 절망 속에 있더라도
한 줌의 모래알처럼
오래 간직할 수 없는 이 또한
내 곁에서 떠날 것입니다

꽃을 봐도 아름답게 느끼지 못하고
마음의 상처도 시간의 흐름 속에
잠시 머물고 내 곁에서 떠나는 것도
시간의 약속입니다

그대가 힘들어도 괴로워할지라도
믿음이 있기에 희망이 있기에
잠시 머물고 스쳐 가는 바람처럼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그대를 믿기에 여기까지 와줘서 감사하고
행복감에 빠져버린
나의 마음에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세상은 변해가도 그대의 꿋꿋한
사랑과 열정에 밝은 빛으로 맞이하며
기쁘게 보내는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해가 뜨고 지는 윤회에
새로운 변화로 다가오는
그날이 있기에 열심히 하는
그대에 찬사를 보냅니다

믿습니다. 그대의 열망하는
소원을 바로 눈앞에 있으니까

- 안광수 / 그대에게 드리는 글 -

 

Fleetwood Mac - Silver Springs



'삶, 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의 꽃 / 양상용  (0) 2024.11.30
세월의 바퀴 / 박종영  (0) 2024.11.30
꽃은 그냥 피지 않더라 / 주일례  (0) 2024.11.29
어디에 기댈 것인가! / 박선희  (0) 2024.11.29
어느 날 그랬다면 / 정용철  (0) 2024.11.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