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겁의 인연
가파르고 험난한 길 돌아와
이렇게 그대 앞에 있습니다.
주어진 인생행로
더 큰 행복을 위해
더 많이 아파해야 하면서
슬픔이 질곡처럼 밀려와도
인연 고리 놓지 못하고
하루하루 연결합니다
헝클어진 정원에
묵묵히 서 있는 버팀목으로
애잔한 사랑으로
두 팔 벌려 감싸 안으신
그 사랑 속에 있습니다
늘 그리움으로 남아
가슴에서 일렁이지만 !
- 전혜령 / 그 사랑 속에 있습니다 -
노르웨이숲 - 상실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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