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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먼 훗날 너를 그리워하며 / 서태우

by LeeT. 2020. 12. 29.

2020.11.28.

 

먼 훗날
기억이 쇠하면 그때는 말할 수 있겠지
내게도 사랑 하나 있었노라고
 
잡지 못해 아쉬워했고
더 잘해주지 못해 아파했던
아름다운 사랑 하나 있었노라고
 
인연이란
내 뜻대로 되지 않음을 잘 알기에
더욱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노라 말하며
 
잊혀진 너의 이름을 기억해 내고는
아무렇지 않은 듯 웃고 있을 테지
 
아주 먼 훗날
그토록 지우려 애를 써봐도
지우지 못한 너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세월이 나를 철들게 했음을 감사할거야
 
너의 아릿한 기억들의 떠오른다 해도
사랑했었노라 그렇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계절이 지는 어느 이름없는 날
하얀 슬픔이 모두 떨어지는 그날에도
아무렇지 않은 듯 너를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
 
- 서태우 / 먼 훗날 너를 그리워하며 -

 

 

규현 - 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



 

어떤 말로 표현해야
그대 알 수 있을까요
어떤 맘을 담아내야만
그대에게 전해질까
하루 종일 눈에 아른거려서
똑같은 매일을 보내고 있다고
나의 맘이 부담이 돼
그대가 달아날까 봐
함께 있는 지금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했지만
점점 커지는
그댈 향한 마음에
이젠 말을 하고 싶죠
그댈 사랑하고 있어요
꽤 오래전부터
그대를 처음 본 후 지금까지
내 마음이 한순간 네게 움찔했죠
그때부터 나의
세상은 달라졌죠
그댄 아마 모르겠죠
나의 이런 마음들을
요동치는 소리까지도
꼭 숨겼으니까
난 아직도 많이 겁이 나지만
이제는 용기 내볼게요
그댈 사랑하고 있어요
꽤 오래전부터
그대를 처음 본 후 지금까지
내 마음이 한순간 네게 움찔했죠
그때부터 나의 세상은 달라졌죠
곁에 있는 지금도 행복해
여태껏 아껴뒀던 말
그댈 사랑하고 있어요
꽤 오래전부터
혹시 그대도 나와 같길 기도하며
내 마음이 한순간 네게 움찔했죠
그때부터 나의 세상은 달라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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