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알간 나뭇잎
하나 둘 떨어지면
내 고운 사랑 이쁘게 써서
빨간 우체통 안에 넣어
당신에게 편지를 보내렵니다.
편지 속에는
내 마음 소복이 담아
당신 얼굴 떠올리며 쓴 편지라고
당신 그리워하며 쓴 편지라고
그렇게 적어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내 당신은
우체부 아저씨가 전해주는
그 편지를 받으면
편지 겉봉에 입맞춤 한번하고
가슴에 꼭 안았다가 읽어주세요.
답장은 안해도 된답니다.
그저 내 마음이니
그렇게 알고나 계세요.
가을이 오면
꼭 쓰고 싶은 편지였으니까요.
당신 그리워하는
가을의 내 마음을
전해주고 싶을 뿐이니까요.
- 김정래 / 당신께 보내는 가을 편지 -
FT아일랜드 - 사랑앓이
그리울때 눈 감으면
더 잘보이는 그런사람
잊으려 하고 지우려 하면
더 많이 생각 나는 사람
그 사람 꼭 올거라고
내 가슴에 해로운 거짓말을 하고
꼭 올거라는 말은 안했지만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사람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
널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
난 너로 인해 그 죄로인해
기다림을 앓고 있다고
내가 더 많이 사랑한 죄
널 너무나 많이 그리워 한 죄
난 너로 인해 그 죄로 인해
눈물로 앓고 있다고 이렇게
그 사람 꼭 올거라고
내 가슴에 해로운 거짓말을 하고
꼭 올거라는 말은 안했지만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사람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
널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
난 너로 인해 그 죄로 인해
기다림을 앓고 있다고
내가 더 많이 사랑한 죄
널 너무나 많이 그리워 한 죄
난 너로 인해 그 죄로 인해
눈물로 앓고 있다고
헤어짐 늘 빠른 사랑
잊혀짐은 늘 더딘사랑
늘 나에게만 늘 모진사랑
나 혼자 앓고 있었다고
그대 나를 이렇게 멀리
떠나가야만 했니
그대 나를 이렇게 멀리
떠나가야만 했니
그냥 내 목숨 다바쳐 사랑할걸
이젠 날잊고 살아갈 무정한 너
그냥 내 전부를 다바쳐 사랑할걸
이제 날 잃고 살아갈 너
내 목숨 다 바쳐서 사랑할 사람
내게는 눈물만 주고 간 사람
늘 나에게만 늘 모진사랑
나 혼자 앓고 있었다고
내가 더 많이 사랑한 죄
널 너무나 많이 그리워 한 죄
난 너로 인해 그 죄로 인해
눈물로 앓고 있다고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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