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에 혼자 깨어날 때
길을 혼자 걸을 때
문득 코가 찡해질 때
바람처럼 밀려와 날 지켜주는 얼굴
만날 수 없어서
비록 그를 향해 혼잣말을 해야 한다 해도
초생달 같이 그려진 얼굴
- 신경숙 / 사랑이 와서 -
V.O.S - 울어
마중나온다고 했잖아
그런데 왜 아무 소식도 왜 없는거야
지난날들 나와 함께했던 넌데
돌아온다는 약속도 잊어버린걸까
너무 너무 잔인해도
지쳐버린 마음에 녹슬은 가슴에
내가 벙어리가 됐어 처음으로
너를 잃고 돌아서 가는 길
잘못된 가슴으로 멀리도 가는길
잠시라도 보고만 싶은데
떠나가면 죽을지도 살지도 못할거라
생각을 하지만 발걸음을 억지로 떼어
눈물나오는데 왜 자꾸만 어리석게
자꾸 너만 불러
울어 니가 미워서 울어 나를 떠나서 울어
너 때문에 생활이 안돼
미안해 가지마 절대 떠나지마
울어 울어 울어서 한참을 살 수 있다면
그냥 울어 너만 돌아와주면
다시 내게 오면 안울게
추억 그게 우습지 이제와 소용없잖아
너 떠난뒤에 이 빈자리가 채워지질 않아
그래도 떠올려
생각해보면 좋아서 위로라도되니
추억인가보다
깊은밤 내 어깨에 잠든 니 향기에 취해
잠들었던 지난 기억
울어 니가 미워서 울어
나를 떠나서 또 울어.
너 때문에 생활이 안돼
미안해 가지마 절대 떠나지마..
울어 울어 울어서 한참을 살 수 있다면
그냥 울어 너만 돌아와주면
다시 내게 오면 안울께
너 없이는 단 하루라도 못살잖아
그걸 알면서 내가 죽는다는걸 알면서
왜 날 버려 나를 이렇게 못살게
울어 내가 못나서 울어 잡지못해서 울어
망가졌어 영원히 안돼
아파요 제발 가지마 사랑해
울어 울어 울어서 한참을 살 수 있다면
그냥 울어 너만 돌아와주면
다시 내게 오면 안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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