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픔에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도
말못할 형편도 있는데
함께하는 술잔만으로도
속마음이 이미 통하고
무슨말이 더 필요하랴
마주함에 내 심정을
벌써 아는 벗이
있었으면 좋겠다.
좋을 때 성할 때
이런저런 친구 많았어도
힘들고 어려우면
등 돌리고 몰라하는
세상 인심인데
그래도 가슴 한 짐
툭 털어내놓고 마주하며
세월이 모습을 변하게 할지라도
보고픈 얼굴이 되어
먼 길이지만 찾아갈
벗이라도 있으면
행복하지 않겠는가
- 좋은 글 중에서 -
핑크토끼 - 보고싶다
그대 아닌 다른 사람 몇 번이고 지나가도
다시 날 찾아온다 힘이 들 때 다가와
살며시 안긴 사람 내 전부가 되버린 사람
너무나도 사랑해서 너무나도 보고 싶어
죽을 만큼 아프다 나도 모르게 한말
그대 밀쳐버리고 나를 속이며 울고 있어요
보고 싶다 사랑을 알려준 사람
보고 싶다 미친 듯 사랑한 사람
기약 없는 인연이 끝을 다한다 해도
모든걸 다 주고픈 사람
그대와 나 마주보고 그대와나 웃고 있고
꿈꾸는 장면 같아 수천번을 스쳐도
붙잡을 수 없는데 어떡하나요 돌아와줘요
보고 싶다 사랑을 알려준 사람
보고 싶다 미친 듯 사랑한 사람
기약 없는 인연이 끝을 다한다 해도
모든걸 다 주고픈 사람
삶이 날 더 배신해 죽도록 더 아파도
그대만 내게 있으면 되요
사무치게 그리워 숨이 멎을 것 같아
제발 내 곁에 있어만 줘요
보고 싶다 가슴 시린 내사람
보고 싶다 나를 살게 했던 사람
내 마음이 다쳐도 돌이킬 수 없어도
너무나 아련한 내사람
그대가 너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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