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 그리고 인생

많이 담는다고 해서

by LeeT. 2020. 5. 3.

2020.4.18.

 

많이 담는다고 해서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담고 채운다고 해도
넓은 마음이 한없이 풍족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비워 내는 것이
담아두는 것보다 편할 때가 있습니다.

봄의 파릇함을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여름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니며,
가을의 낭만을 한없이 즐기고 싶다 해서
가슴 시린 겨울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오는 대로 담아 두지 말고
흘려보내면 됩니다.

사랑만을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이별의 슬픔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행복한 추억만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눈물의 기억을 지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물 흘러가는 대로
그저 바람이 부는 대로
담아 두지 말고 고이 보내 주십시요.

- 좋은 글 중에서 -

 

 

디셈버 - 눈부신 눈물

 

 

우리 다시 사랑하게 된다면 
그땐 조금만 떨어져 걸어요 
그댈 사랑하는 마음이 내 심장 옆에 붙어서 
혼자 걷지 말래요 그댈 데려오래요 
우리 다시 사랑하게 된다면 
너무 서로만 바라 보지는 말아요 
눈부셔 흐르던 미소가 눈물이 되어 내려요 
다신 그대 두 눈은 마주 할 수 없는데 
하루도 그대 없이 사는 건 생각해 본적 없어서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그댈 사랑해야 했어 
사랑을 잘 몰라서 아니 나밖에 몰라서 
아픈 가슴으로 배우나 봐 이별 뒤에 
우리 다시 사랑하게 된다면 
사랑한단 말 아끼지 말기로 해요 
부끄러워 자주 못한 말 입술에 자꾸 맴돌아 
혼자 되뇌이네요 더는 그대 없는데 
하루도 그대 없이 사는 건 생각해 본적 없어서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그댈 사랑해야 했어 
사랑을 잘 몰라서 아니 나밖에 몰라서 
시린 가슴으로 배우나 봐 바보처럼 
저 너머에 그대 있나요 내 사랑이 그댈 울리나요 
가끔 바람 되어 내 어깨를 스치며 위로 하나요 
문득 눈물 멈추면 그대 다녀간 거겠죠 
우리가 다시 사랑한다면 많은 사랑 주진 마요 
그대가 주고 간 그 사랑이 죽을 만큼 그리워요 
우리 사랑한다면 다시 사랑하게 되면 
그땐 이렇게 떠나지마요 가지마요 
저 하늘에 부탁해요 이말 전해주길 사랑합니다

'삶 그리고 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날 아침이슬처럼  (0) 2020.05.03
승자는 실수 했을때  (0) 2020.05.03
동행 / 함부영  (0) 2020.05.03
행복한 혁명가 / 체 게바라  (0) 2020.05.03
언제인가 한번은 / 오세영  (0) 2020.05.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