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치고 상처 입고 구멍 난 삶을
따뜻하게 치료하는 오늘 보내세요.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웃음이 나는
재미있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오늘 하루 나만의 자신감. 행복. 능력. 개성을
발견하셨나요?
자기 자신에 대해 바른 평가를 내려보는 하루
어떠세요?
늘 물결치는 파도 같은 삶. 아픈 시련은 우리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보석 세공인과 같아요.
강풍을 이기는 독수리도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아 다니기까지의 연습은 무척 힘들었을 거예요.
삶의 주치의는 바로 나랍니다.
힘들 때마다 체크하고 휴식도 취하세요.
하루의 시작은 미소 한 잔으로.
하루 끝자락은 웃음 한 잔으로.
아무리 꺼내도 마르지 않는 마술 같은 사랑을
내 마음 주머니 속에 간직하는 하루 보내시길.
막힘없이 흐르는 맑고 따뜻한 기운의
복된 하루 보내시길.
- 손현자 / 마음주머니 -
다비치- 편지
유난히 부은 두 눈이
혹시 밤새 울었는지
전할 것 있다 짧게 끊은 어제 전화
또 불안한 지금
넌 금방 이라도 울어 버릴 것 같아
아무 말 못 걸겠잖아
던지듯 내 손 꼭 쥐어 준 채로
네가 사라진 뒤
미친 듯 써 내려간
한 장의 편질 이제야 읽어봤어
나도 미친 듯이 따라가서
널 불러 보지만
찬바람 싸늘하게
코 끝을 스치며 나에게 말해줘
너는 가고 없다고 보내주라고
낯 설은 이 아침 햇살
네가 없는 하루하루
사랑했지만 사랑만으론 부족한
너와 나 우리
난 금방 이라도 눈물 흘릴 것 같아
그때가 생각 나잖아
던지듯 내 손 꼭 쥐어 준 채로
네가 떠나던 날
미친 듯 써 내려간
한 장의 편질 이제야 읽어봤어
나도 미친 듯이 따라가서
널 불러 보지만
찬바람 싸늘하게 코 끝을 스치며
나에게 말해줘
너는 가고 없다고 보내주라고 보내주라고
미친 듯 써 내려간
한 장의 편질 이제야 읽어봤어
(이제야 읽어봤어)
나도 미친 듯이 따라가서
널 불러 보지만
찬바람 싸늘하게 코 끝을 스치며
나에게 말해줘
너는 가고 없다고 보내주라고
보내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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