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말하려 하지 마세요
때로는
알고도 모르는 척
눈감아주세요
해와 달도 그러잖아요
다 보고도,
다 알면서도
낮에는 달이
밤에는 해가
서로서로
눈을 감아주는 것은
서로 믿어 줄때
환하게 빛을 낼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지요
- 김순이 / 며느리밥풀꽃 -
브로콜리 너마저 - 편지
너 밥은 잘 먹고 다니니
어디가 아프진 않니 괜찮니
너 아직도 나를 욕하니
아님 다 잊어버렸니 괜찮아
여기서 만난 사람들
커피가 맛있는 찻집
즐거운 일도 많지만
가끔 니 생각이 날 땐
조금은 미안했었어
있잖아
사실 난 더 높은 곳을 보고 싶었어
더 많은 것을 하고 싶었어
있잖아
사실 난 그래도 네가 보고 싶었어
보고 싶어서 미칠 뻔했어
있잖아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여기서 만난 사람들
커피가 맛있는 찻집
즐거운 일도 많지만
가끔 니 생각이 날 땐
조금은 미안했었어
있잖아
사실 난 더 높은 곳을 보고 싶었어
더 많은 것을 하고 싶었어
있잖아
사실 난 그래도 네가 보고 싶었어
보고 싶어서 미칠 뻔했어
있잖아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삶 그리고 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타인의 아름다움 / 메리 헤스켈 (0) | 2020.04.30 |
|---|---|
| 쉬운 문장 좋은 글 (0) | 2020.04.30 |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존재인가 (0) | 2020.04.30 |
| 아름다워지는 방법 / 셈 레벤스 (0) | 2020.04.30 |
| 그런 길은 없다 / 베드로시안 (0) | 2020.04.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