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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인생

조약돌 / 김연하

by LeeT. 2020. 2. 25.

 

 

 

얼음이 녹아 흐르는
 세찬 물살에
 새알처럼 다듬어지고
 
소용돌이 속에
 만나고 부딪치며 깍이는
 인연의 여울목에서
 
주름살 깊어갈수록
 삶의 잔재미가 모여
 세월 따라 둥글게 둥글게
 사랑의 輪線(윤선)을 그려가네
 
- 김연하 / 조약돌 -

 

 

강영숙 - 사랑

 

 

 

보고파 하는 그 마음을 그리움이라 하면
잊고저 하는 그 마음은 사랑이라 말하리

두 눈을 감고 생각하면 지난날은 꿈만같고
여울져오는 그 모습에 나는 갈 곳이 없네

사랑은 머물지 않는 바람 무심의 바위인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어둠의 분신인가

세상에 다시 태어나 사랑이 찾아오면
가슴을 닫고 돌아서 오던길로 가리라


사랑은 머물지 않는 바람 무심의 바위인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어둠의 분신인가

세상에 다시 태어나 사랑이 찾아오면
가슴을 닫고 돌아서 오던길로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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