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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인생의 잔에 채워질 아름다운 인연 / 윤봉석

by LeeT. 2019. 10. 1.



삼동에 기나긴 밤
 얼어붙은 시린 가슴을 열고
 켜켜이 쌓인 그리움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어줄게.. 
선뜻 말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춰온 이슬맺힌 사연 털어놓으면
 대접에 동동주를 가득 따르며
 같이 아파하고 눈물까지 함께하는
 친구같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면 갈수록 힘들고 험한세상
 인생의 고삐가 조여져 아파하면
 눈물까지 함께하는..
그런 친구같은 사랑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서가길 어려워 하면 뒤에 세우고
 뒤서가기 어려워하면 앞에 세우고
 슬픔에 끈을 당기면 늦추어 주고
 희망의 끈을 놓으면 끌어당기는..
보석보다 귀한사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눈빛만 보아도 마음을 읽고
 듣지않아도 아픔을 알며
 내 마음을 거울처럼 읽고
 내 인생에 나침반이 되어줄
 아름다운 필연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유머섞인 말을 하지 않아도
 함박웃음을 웃고
 굳이 인연의 끈을 끌어당겨 묶지 않아도
 달콤한 입술로 포갤 수 있는
 인생의 소중한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숨과 행복이 섞인
 가득찬 술잔이 비어갈 무렵
 뜨거운 가슴을 비비며
 내 마음을 읽어주는
 이세상 소중한 사람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윤봉석 / 인생의 잔에 채워질 아름다운 인연 -



컬트(Cult) - 슬픈 독백


 

그날 너에겐 널 포기한 듯이 말하긴 했지만 거짓말이었어
넌 지금 내가 널 아무 느낌없이 친구라 여기고 있는 줄 알겠지만
아직 널 사랑하는 숨겨둔 내맘을 너는 알 수 없어
다만 널 위해 내 사랑을 나의 슬픈 노래 속에 묻어두는 거야
 
나를 언제나 너 힘들어질때 찾아와 준다면
니가 원하는 그 어떤 모습도 되어 줄수가 있도록
그냥 지켜보기만은 힘들지만 니가 행복해질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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