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함이 가득 담긴 그대 음성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선한 눈망울을 가진 당신이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삶이 무거워 힘겨워할 때
따사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어깨 다독여주는 당신이 있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기쁨에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함께 나눌 수 없는 고통에는
안타까움 전해 주는 당신 때문에
늘 행복한 사람입니다.
세상사람 모두를 향한 친절함 속에서도
날 향한 각별함을 늘 남겨 놓으시는
내게 또한 특별한 사람인 당신이
내 존재이유를 깨우쳐 줍니다.
삶의 귀퉁이에서 우연이 만났어도
결코 예사롭지 않은 우리 인연
수백억 광년의 시간을 휘돌아
무한대분의 일의 확률로 만난 우리
스치는 인연이 아닌 따스한 가슴속 사랑으로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삶이 다하는 날까지 영원한
그대와 나 이기를 바란답니다.
사랑으로..
- 좋은 글 중에서 -
10cm - 새벽 4시
갈라진 창문 틈새에 스민
이상하리만치 따스한
그 겨울 밤 별빛을 아직 기억해
차가운 여관방 이불 속에
부끄러운 사랑의 자욱
하늘을 날았던 몸짓을 기억해 기억해
별이 쏟아진 다리
우리 야윈 손을 꼭 잡고 걸어가던
길을 걷다 마주한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바라보던
그 달 그 밤 그때에
나를 담은 작은 그림들이
지난 낭만의 꿈속에
어른이 된 나는 어지러워
새벽을 맞은 동네 골목에
이상하리만치 달콤한
자판기 커피 냄샐 아직 기억해
먼지에 가려진 빙판길에
어쩔 줄 모르던 고양이
그 살가운 울음소리를 기억해 기억해
별이 쏟아진 다리
우리 야윈 손을 천천히 놓아가며
길을 걷다 마주한
가장 안타까운 순간에 바라보던
그 달 그 밤 그때에
나를 담은 작은 그림들이
지난 낭만의 꿈속에
어른이 된 나는 어지러워
지나간 지난 얘기 지난 그림
어렴풋한 사랑의 장면
낭만의 꿈속 애매한 느낌
아련한 연기와 나
메마른 아침에 눈을 뜨면
안타까운 가장 아름다운 저 풍경에
더 아쉬운 귓가에 맴도는 목소리에
더 그리운 가장 아름다운 그 순간에
더 두려운
별이 쏟아진 다리
우리 야윈 손을 천천히 놓아가네
어려운 일이지만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바라보던
그 달 그 밤 그때에
나를 담은 작은 그림들이
지난 낭만의 꿈속에
어른이 된 나는 어지러워
그 달 그 밤
나를 담은 작은 그림들이
지난 낭만의 꿈속에
어른이 된 나는 어지러워
어른이 된 나는 어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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