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청년이 신에게 물었다.
“사람에게서 가장 놀라운 점은 무엇입니까?”
신은 대답했다.
“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서둘러 어른이 되는 것,
그러고서는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가길 갈망하는 것,
돈 벌기 위해 건강 잃어버리는 것,
미래를 염려하느라 현재를 놓쳐버리는 것,
그리하여 현재도 미래도 살지 못하는 것.”
- 김재연 / 너의 마음이 안녕하기를 중 -
김광석 - 내사람이여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다면
빛하나 가진 작은 별이 되어도 좋겠네
너 가는 길마다 함께 다니며
너의 길을 비추겠네
내가 너의 아픔을 만져줄 수 있다면
이름없는 들의 꽃이 되어도 좋겠네
음~ 눈물이 고인 너의 눈 속에
슬픈 춤으로 흔들리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가난한 살과 영혼을 모두 주고 싶네
내가 너의 사랑이 될 수 있다면
노래 고운 한마리 새가 되어도 좋겠네
너의 새벽을 날아다니며
내 가진 시를 들려 주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이토록 더운사랑 하나로
내 가슴에 묻히고 싶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삶의 끝자리를 지키고 싶네
내 사람이여~ 내 사람이여~
너무 멀리 서있는 내 사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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