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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꽃은 피어날 때

by LeeT. 2019. 7. 9.



꽃은 피어날 때 향기를 토하고
물은 연못이 될 때 소리가 없다.
 
언제 피었는지 알 수 없는 정원의 꽃은
향기를 날려 자기를 알린다.
 
마음을 잘 다스려 평화로운 사람은
한 송이 꽃이 피듯 침묵하고 있어도
저절로 향기가 난다.
 
한평생 살아가면서
우리는 참 많은 사람과 만나고
참 많은 사람과 헤어진다.
 
그러나 꽃처럼 그렇게 마음 깊이
향기를 남기고
가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인간의 정이란 무엇일까
주고받음을 떠나서 사귐의 오램이나
짧음과 상관없이
사람으로 만나 함께 호흡하다 정이 들면서
더불어 고락도 나누고
기다리고 반기고 보내는 것인가?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또 아쉬우면 아쉬운 대로
그렇게 소담하게 살다가
미련이 남더라도 때가 되면
보내는 것이 정이 아니던가.
 
- 좋은생각 中 -



거미 - 통증


 

내가 나쁜건가요
나만 아픈건가요
내겐 눈물따윈 필요치 않죠
그댄 날 숨쉬게한
단 한번의 사랑이니까
그런 사람이니까
다른 말은 내 귓가에 들리지않아
더는 살아야 할 의미가 없이
두 눈을 감고서
그냥 내 맘을 닫으면 될까요
그게 안되면
난 아물 수 없는걸 알지만
그대라는 흔적에 또 베이죠
못나고 부족한 날 알게해 줘서
그저 고마울 뿐이죠
난 그럴수 있다면 이대로
그댈 잃고 날버려도 될까요
그대 맘에 닿지 못해
죄가된 것 뿐인데
원망따위는 이젠 그만
내가 바보인가요
나만 미련한가요
내겐 후횐 어울리지 않아요
잊지 못한 맘으로
거릴 걷다 소리치는 날
가슴 터질듯 한데
다른 누굴 만난데도
의미가 없어
사랑하나 지키지 못했잖아
내 입을 막고서 그냥
숨이 멎으면 될까요
그것마저 안되면
난 아물 수 없는걸 알지만
그대라는 흔적에 또 베이죠
못나고 부족한 날 알게 해줘서
그저 고마울 뿐이죠
난 그럴수 있다면 이대로
그댈 잃고 날버려도 될까요
그대 맘에 닿지 못해
죄가된 것 뿐인데
원망따위는 이젠 그만
사랑이란 그 흔한 말이
내겐 분에 넘쳤나봐
애써 날 무너지게해
많이
수천번을 만번을 고쳐도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가끔은 헛된 미련들만 남아
잔인한 기억도
난 그럴 수 있다면 이대로
그댈 잃고 날버려도 될까요
이것만 간직해주길
내 온몸에 남겨진
 
헤어날 수 없는
통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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