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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인생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법정 스님

by LeeT. 2019. 3. 31.



행복이란 무엇인가.
밖에서 오는 행복도 있겠지만
안에서 향기처럼,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그것은 많고 큰 데서 오는 것도 아니고
지극히 사소하고 아주 작은 데서 찾아온다.
조그마한 것에서 잔잔한 기쁨이나
고마움 같은 것을 누릴 때
그것이 행복이다.

문명의 이기에 의존하지 말고
때로는 밤에 텔레비전도 끄고,
촛불이라도 한번 켜 보라.
그러면 산중은 아니더라도
산중의 그윽함을 간접적으로라도 누릴 수 있다.

또한 가족끼리, 아니면 한두 사람이라도
조촐하게 녹차를 마시면서
잔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거기서 또한 삶의 향기가 피어날 수 있다.

때로는 전화도 내려놓고, 신문도 보지 말고,
단 10분이든 30분이든 허리를 바짝 펴고
벽을 보고 앉아서
나는 누구인가 물어보라.

이렇게 스스로 묻는 물음 속에서
근원적인 삶의 뿌리 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문명의 잡다한 이야기로부터 벗어나
하루 한 순간만이라도
순수하게 홀로 있는 시간을 갖는다면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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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 스님 /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에서 -



먼데이키즈(Monday Kiz) - 흩어져


 

한참을 보고있었죠
그대가 떠난 자리에 내 가슴이 남아
굳은 입술로 그댈 불러
울었죠 걱정이 된다
보고 싶단 말도 못하고
나를 버린 그대가 또 미워요
이렇게 울다가 비가 오면 멍든 가슴이 멈출까
 
떠나 가라는 말이
먼지가 되어
흩어졌으면 좋겠어
다시는 붙지 못하기에
흩어져 흩어져요
 
사랑이 떠나간 후에
빗물처럼 니가 번져와
가지말아요 가지말아요 제발
뚜루루루루 뚜루루루루
 
멍하니 보고있었죠
남겨진 사진 한장에
내 가슴이 울어
가지말라고 애원해도
 
아파요 우리사랑은 말라버린 선인장처럼
가시만 남은채로 또 굳어가
이렇게 울다가 비가 오면 답답한 가슴만
 
떠나가라는 말이
먼지가 되어
흩어졌으면 좋겠어
다시는 붙지 못하기에
흩어져 흩어져요
 
사랑이 떠나간 후에
빗물처럼 니가 번져와
가지말아요 가지말아요 제발
뚜루루루루 뚜루루루루
 
손을 뻗어 닿을래요
다시 나타나준다면
널 따스히 안을텐데
간절히 바래보면
다시 올까
 
돌아오라는 말이
들리질 않아
벽이 쌓여져 버렸어
아무도 보이지 않기에
한번만 나를 봐요
 
그대가 떠나서 울고
울다 지친 나의 가슴이
돌아오라고 돌아오라고 제발
뚜루루루루 뚜루루루루
 
떠나가라는 말이
먼지가 되어
흩어졌으면 좋겠어
다시는 붙지 못하기에
흩어져 흩어져요
 
사랑이 떠나간 후에
빗물처럼 니가 번져와
가지말아요 가지말아요 제발
뚜루루루루 뚜루루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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