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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지혜의 숲 - 우리는 참 좋은 풍경 같은 사람이다

by LeeT. 2018. 12. 23.



우리는 참 좋은 풍경 같은 사람이다.
처음처럼 나에게, 너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기쁨이 되는 아름다운 배경이 되는 사람이다.
 
어떤 날은 빗방울 내리는 풍경으로
회색빛 도시의 창을 두드리며 닦아주는 사람이 되고,
또 어떤 날은 눈부신 햇살로 다가가
환한 얼굴의 미소를 안아주는 풍경으로 남는 사람이다.
 
우리는 참 좋은 사랑을 닮은 사람이다.
오고 가는 길 위에서 나를 만난 듯 너를 만나고,
처음 사랑처럼 기쁨이 되는 사람..
 
어떤 날은 목 마른 한낮의 갈증을 채우는
시원한 냉수 한 잔 같은 사람이 되고,
또 어떤 날은 뽀송뽀송한 겨울
눈의 질투를 따스하게 감싸주는 벙어리 장갑 같은 사람이다.
 
우리는 세상 속에 속해 있지 않으나
세상 속에 사는 참 좋은 풍경으로
바람을 달래는 배경이 되는 사람이다.
 
길 위의 길에서, 길 아래의 길에서
언제나 나를 만나듯 사랑을 만나고,
수많은 사랑들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기도를 드리는 우리는 참 좋은 풍경 같은 사람이다.
 
- 지혜의 숲 중 -



토이 - 좋은사람




오늘은 무슨 일 인거니? 울었던 얼굴 같은걸
그가 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니?
나에겐 세상에서 젤 소중한 너인데
자판기 커피를 내밀어 그속에 감춰온 내 맘을 담아
`고마워...오빤 너무 좋은 사람이야'
그 한마디에 난 웃을 뿐
혹시 넌 기억하고 있을까?내 친구 학교 앞에 놀러 왔던 날
우리들 연인같다 장난쳤을때 넌 웃었고 난 밤 지새웠지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넌 장난이라 해도
널 기다렸던 날 널 보고 싶던 밤
내겐 벅찬 행복으로 가득한데
나는 혼자여도 괜찮아 널 볼수만 있다면
늘 너의 뒤에서 늘 널 바라보는
그게 내가 가진 몫인것만 같아
 
친구들 지겹다 말하지 늘 같은 노랠 부르는 나에게
하지만 그게 바로 내 마음인걸
`그대 먼곳만 보네요...'
혹시 넌 그날 내맘을 알까? 우리를 아는 친구 모두 모인 밤
술취한 널 데리러 온 그를 내게 인사시켰던 나의 생일날
니가 좋으면 나도 좋아 니옆에 그를 보며
나완 너무 다른, 난 초라해지는
그에게 널 부탁한다는 말 밖에
 
널 울리는 사람과 위로 밖에 못하는 나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넌 장난이라 해도
널 기다렸던 날 널 보고 싶던 밤
내겐 벅찬 행복으로 가득한데
나는 혼자여도 괜찮아 널 볼수만 있다면 난
늘 너의 뒤에서 늘 널 바라보는
그게 내가 가진 몫인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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