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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3874

당신과 나 그런 사람이기를 당신과 나 그런 사람이기를 가녀린 눈웃음 한번으로 위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이기를 이토록 재미없는 삶에 잔잔한 미소 한번이면 녹아드는 마음이기를 토닥이는 따뜻한 손길에 쉬어갈 수 있는 사람이기를 마음 언저리 떼어주고 싶은 마음이야 한없지만 그저 마음 한 자락 느낄 수 있다면 .. 2018. 6. 3.
나에게 고맙다 / 전승환 많이 담는다고 해서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담고 채운다고 해도 넓은 마음이 한없이 풍족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비워 내는 것이 담아두는 것보다 편할 때가 있습니다. 봄의 파릇함을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여름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니며, 가을의 낭만을 한없이 .. 2018. 6. 1.
정이 들었다는 건 정이 들었다는 건 서로를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 지금쯤 무얼 할까 표정은 어떨까. 정이 들었다는 건, 목소리 하나로 느낌을 알 수 있다는 것. 한껏 마음이 부풀어 있는지 기분이 우울해 있는지 언제 이렇게 정이 들었는지. 깊은 정이 들었다는 건, 서로를 걱정하는 시간이 많아.. 2018. 5. 31.
소중함을 아는 사람 / 김수민 넘치는 사랑을 고맙게 여기는 사람을 만날 것. 나밖에 모르는 일편단심인 사람을 만날 것. 사랑하면 할수록 더 애틋해지는 사람을 만날 것. 혼자서만 사랑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먼저 사랑을 표현해주는 사람을 만날 것. 무엇보다 날 더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 받은 상처를 아물게 .. 2018. 5. 31.
연탄길1 / 이철환 상처를 주지 않고 사랑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소리 없이 아픔을 감싸준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사랑은 주는 사람의 마음속에 더 오래 남는다는 걸... 사랑은 사람을 포기하지 않는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시간이... 자신을 버릴 때 사랑은 비로.. 2018. 5. 30.
외로움 / 김용호 알 수 없는 서러움과 외로움이 밀려온다 흐르는 눈물을 소맷자락에 닦으며 목적을 정하려하면 갈 곳이 없다 적절한 대상도 없는데 타인인 누군가가 설명으로 곤란하리 만큼 한없이 그립다. 흉터를 남긴 지난날의 아픈 상처처럼 내 기억에 되살아나지 말아야 할 마음에 서러움과 외로움.. 2018.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