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눈이 내린다
거리가 분홍 꽃 입었네
아픈 모습은 없고
거리를 꽃으로 수놓는다
욕심도 없이
투정도 없이
자연의 순리대로
꽂진 자리 희망이 싹튼다
떠남은 비움이라
진달래 봉숭아
예쁜 꽃들의 향년이
색색으로 자연을 수놓을 것이라
비움은 또 다른 희망
자연에 순응하며 떠난다
- 노정혜 / 비움은 또 다른 희망 -
Harry Styles - Boy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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