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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세월이 약이라고 하더니 / 정정순

by LeeT. 2024. 6. 27.

2024.4.6.

숲 향기 속 걸으며
그리움 뒤에
새겨진 눈물 하나
산길 같은 마음에
맑은 하늘 점 하나
 
낙엽 속에서
어리광 받아줄 수 있는
당신의 위로가
큰 힘이 될 수 있었기에
 
안개 속에서
밝은 미소 길들이며
세상의 무게를
견디고 살 수 있었네
 
애간장을 녹이던
인생의 전쟁터에서
그 날을 이기고
견디고 세월 가니
모두 감사할 일뿐
세월이 약이라고 하더니.
 
- 정정순 / 세월이 약이라고 하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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