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부턴가 눈을 뜨면
맨 먼저 손이 가는 곳이
너라는 걸 알았어
밤새 외로움에 떨었을 너
널 보듬으며 창문 너머
또 다른 누군가를 생각한다
곤한 잠에 취해
바라보는 눈길조차
느끼지 못할 테지만 그래도 좋은 건
아침 햇살 눈부시게 비추면
따뜻한 차 한잔 앞에 놓고
마주 볼 수 있어서 일꺼야
- 이순례 / 햇살처럼 다가오는 그대 -
HUH YUNJIN - 피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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