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을 타고 날아온
그대는 사랑입니다
한 자리에
한 발짝 뒤에 서서
언제나처럼 바라보는
그대는 진실 된 사랑입니다
잊고 살아온 날보다
함께 하고픈 날이 더 많은
그대는 은은한 향기입니다
사랑이라 말하지 못했던
어린 날의 짝사랑보다
입속에 담고 있는 사랑은
짙은 커피향처럼
담아 두어야 향을 느끼는
마음의 사랑도 있습니다
언제나 사랑했습니다
담아두어야 했던 아쉬운 사랑입니다
- 최동훈 / 사랑입니다 -
(‘인생은 아름다웠다’ 중)
헤르쯔아날로그 - 갈라파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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