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이란 / 김옥림

2024.1.27.

그 사람의 향기다.
품격이란 그 사람만의 향기와 같다.
 
즉 품격은 그 사람의 격에 맞는 인격을 말한다.
그래서 품격이 있는 사람은
주변으로부터 존경을 받지만
품격이 없는 사람은 비난을 받는다.
 
품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지위에 맞게 말과 행동을 하면 된다.
사회적인 명성을 갖췄다면
그에 걸맞은 말과 행동으로
품격을 스스로 더 높이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지위나 명예에 맞지 않게 말과 행동을 한다면
스스로 품격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이에 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꽃에도 향기가 있듯
사람에게도 품격이라는 것이 있다.
그러나 꽃도 그 생명이 생생할 땐
향기가 신선하듯이
사람도 그 마음이 맑지 못하면
품격을 보전하기 어렵다.
썩은 백합은 잡초보다 오히려 그 냄새가 고약하다.
셰익스피어의 말처럼
자신만의 향기를 가진 품격을 갖추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지위와 명예를 갖췄을지라도
그 사람은 비인격자일 뿐이다.
 
- 김옥림 / 품격이란 -
   (허기진 삶을 채우는 생각 한 잔 중)

 

W.A.S.P. - Cries in the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