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막 태어난 것처럼
세상을 보라
미움도 증오도 없고
분노나 원망도 없는
천진한 아이의 해맑은 웃음은
햇살보다 눈 부시며
하늘과 구름과 별과
산과 강과 푸른 초원
눈에 보이는
모든 게 아름답다
재물을 모으려고
높은 자리에 앉으려고
교활하고 음흉한
눈빛을 번뜩이지 말고
속이고 비난하며
제 가슴에 못 박았던
모든 것 참회한 순결의 땅에
평화와 안락의 꽃 피니
오늘을
생의 마지막 날처럼
진실하고 아름답게 맞자
- 윤철근 / 삶의 방정식 -
Kiuas - After the 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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