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은
어쩌면 넓은 바다를 떠다니는 나룻배 아닐까?
파도가 잔잔한 밤바다에는
등대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떠다니는 배들은 풍파를 만나면
등대의 불빛을 간절히 원합니다.
인생의 바다에 떠다니다 항로를 잃으면
누가 등대불을 비춰줄까요.
가까운 사람일 수 있고
낯 모르지만 타인의 선행이 있을 수 있고
반대로 자신이 타인에게 등대가 될 수 있습니다
슬플 때 어려울 때
등대불을 험난한 바다에 비춰주는 고마운 사람들
우리는 서로의 바다를 비춰주는 등대지기가 될 수 있습니다
- 이기영 / 우리에게 등대란 -
Kingdom Come - Can't Fake Aff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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