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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좋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 권혜진

by LeeT. 2021. 1. 2.

2020.12.14.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미치도록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깊이의 잣대가 필요 없는
가슴 넓이의 헤아림이 필요 없는 마음
자신을 투영시킬 맑은 눈을 가진
그런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삶이 버거워 휘청거릴 때
조용히 어깨를 내어주고
사심 없는 마음으로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마음이 우울할 때 마주앉아
나누는 차 한 잔 만으로도 부자가 될 수 있고
하늘빛이 우울하여 몹시도 허탈한 날
조용한 음악 한 곡 마주 들으며
눈처럼 하얀 웃음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내 모습 전부를 보여주고 돌아서서
후회라는 단어 떠올리지 않아도 될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일상에서 문득 그 모습 떠올려지면
그 사람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빙그시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나도 그런 사람에게
참 괜찮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네. 
 
- 권혜진 /좋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 

 

 

그냥, 윤딴딴 - 여름꽃



 

널 처음 본 순간 그냥 나도 모르게
멍하니 웃고만 있었어
이게 무슨 일인지
내게 무얼 한건지
너만 보게 돼
시간이 갈수록 내 모든 세상은
온통 너로 물들어 갔고
이제 나의 하루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너로 시작되는거야
꽃바람에 살랑이던 내 마음과
꽃보다 더 아름다웠던 네 모습에
두근거리는 나의 마음을
너는 아는지
눈부시게 밝게 빛나던 하늘과
구름보다 더 달콤했던 네 미소에
나의 눈에는 오직 너만을
담을 수밖에 없는 거야 Oh my love
Oh 오후 네시에 나른나른
너는 내 눈에 아른아른 대
넌 내 하루가 돼 oh
이제 너와 함께라면 내 삶에
지각이란건 없는거야
꽃바람에 살랑이던 내 마음과
꽃보다 더 아름다웠던 네 모습에
두근거리는 나의 마음을
너는 아는지
눈부시게 밝게 빛나던 하늘과
구름보다 더 달콤했던 네 미소에
나의 눈에는 오직 너만을
담을 수밖에 없는 거야 Oh my love
넌 나의 행복한 꿈이야
그 꿈 속에 매일 난 살고 싶어
그렇게 내 곁에 항상 머물러줘
나는 널 품에 안고 사랑을 말할게
꽃바람에 살랑이던 내 마음과
꽃보다 더 아름다웠던 네 모습에
두근거리는 나의 마음을
너는 아는지
눈부시게 밝게 빛나던 하늘과
구름보다 더 달콤한 네 모습에
나의 눈에는 오직 너만을
담을 수밖에 없는 거야 Oh m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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