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이여
봄바람이 볕을 타고
하늘을 훨훨 날아
담벼락 기슭 붉게 물든
장미 끝에 앉았어요
기억도 못 하는 덜미의 실타래 속에
민들레 홀씨는
마냥 좋아 구름 밑에
발장난만 톡톡
사랑하는 이여!
이 시간이 흘러
내 마음이 넘쳐 그리움에 훔쳐
가끔은 사랑앓이를 하여도
나뭇가지에 살랑이는
그 마음처럼
당신의 가슴에 잔잔한 일렁임으로
오늘은 낮은 파도이고 싶습니다
그저 그 안에서 숨 쉬는
영혼의 숨결이 되고 싶습니다.
- 김해정 / 사랑하는 이여 -
황성진 - 미련한 가슴아
너와 함께한 시간 너만 사랑한 날들
나의 삶의 이유는 오직 너였어
이젠 널 보내야 해 너를 떠나가야 해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겠어
미련한 가슴아 아련한 추억아
그 사랑 아니라고 제발 내게 말해줘
두 눈이 멀어서 널 보지못하게
찢겨진 아픔만 안고 살아도
끝내 울음을 참고 다문 입술 깨물어
너완 상관없다고 모진 말해도
결국 그리워하며 내 눈 감는 날까지
널 보낸 오늘을 후회할 거야
미련한 가슴아 아련한 추억아
그 사랑 아니라고 제발 내게 말해줘
두 눈이 멀어서 널 보지못하게
찢겨진 아픔만 안고 살아도
널 아껴줄 좋은 사람
난 아니였나봐 미안해
미련한 가슴아 아련한 추억아
그 사랑 아니라고 제발 내게 말해줘
두 눈이 멀어서 널 보지못하게
찢겨진 아픔만 안고 살아도
스쳐간 사랑아 흩어질 눈물아
가슴 속 깊이 새긴 그 이름만 남겨줘
눈물이 마르면 가슴도 굳어져
더 아프지 않게 나를 도와줘
다신 날 찾지마 부탁해
'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사랑 만들기 / 도지현 (0) | 2020.11.26 |
|---|---|
| 나무 같은 사랑 / 정연복 (0) | 2020.11.26 |
| 그가 설명해 주었습니다 (0) | 2020.11.25 |
| 사랑 / 김유미 (0) | 2020.11.25 |
| 그 죄 없었다면 / 박선희 (0) | 2020.11.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