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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인생

적당한 거리의 법칙 / 김현태

by LeeT. 2020. 7. 11.

2020.6.14.

 

나무와 나무 사이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너무 가까이 붙어 있으면
한정된 영양분을 나눠 먹어야 하기에 튼실하게 자랄 수 없습니다.
 
고슴도치와 고슴도치 사이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너무 가까이 붙어 있으면
뾰족한 가시 때문에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서로 그리워할 만큼의 거리,
서로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거리,
서로 소유하지 않고 자유를 줄 수 있는 거리,
서로 불신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거리
그 거리를 유지해야만 관계가 더 오래갈 수 있습니다.
 
내 편으로 만들고 관계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집착보다는, 때로는 제3자인 것처럼
한 걸음 물러나 관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 김현태 / 적당한 거리의 법칙 -

 

 

양하영 - 빗속을 둘이서 

 



너의 맘 깊은 곳에
하고 싶은 말 있으면
고개 들어 나를 보고
살며시 얘기하렴
정녕 말을 못하리라
마음 깊이 새겼던
오고가는 눈빛으로
나에게 전해주렴
이 빗속을 걸어갈까요
둘이서 말없이 갈까요
아무도 없는 여기서 저 돌담 끝까지
다정스런 너와 내가 손잡고

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이 빗속을 걸어갈까요
둘이서 말없이 갈까요
아무도 없는 여기서 저 돌담 끝까지
다정스런 너와 내가 손잡고

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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