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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인생

사람의 삶에 어찌 좋은 일만

by LeeT. 2020. 5. 23.

2020. 5. 9.

 

사람의 삶에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오히려 언짢고 궂은 일이 더 많을 지도 모르지요

항시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우리들의 삶에서
행복한 순간을 슬기롭게 다스리는 것
더 없는 미덕이라면 불우하고
불행한 때를 잘 이겨내는 인내 또한
실로 총명한 지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의 절정에서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기 어렵듯이
가난의 바닥에서 절망하지 않고
자존심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나는 마음이 울적하거나 괴롭거나 또 삶이 고달프다고
생각 될 때마다 가만히 속으로 이 시를 읊어 보곤 합니다

"마음아 무엇을 머뭇대느냐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피는
이 좋은 계절에 나는 오랫동안 장미꽃에도 가시가 있다"
라는 말에 익숙하여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시에서는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핀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시를 처음 읽었을 적에 새로운 세계 하나가 환히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일한 사물도 보는 시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똑같은 상황과 처지에도 긍정적 가치관을 가진 이와
부정적인 인생관을 가진 이와 그 삶의 질이 판이하다는 것을
이 시는 일러주는 것이었습니다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피는 이러한 긍정적 시선은
어느 때나 우리들의 삶을 빛나게 하는 빛의 근원이겠으나
특별히 우리들이 어둡고 고단한 처지에 놓였을 때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힘의 원천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행복한 일만 계속되십시오!

그러나 천에 하나, 만에 하나라도
마음 무거운 날이 있을 때에는
"우리 함께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핀다"
라고 외워봄이 어떻겠습니까

- 좋은글 中에서 -

 

 

캔 - 겨울이야기

 

 

처음만난 그때를 기억하니
유난히 외롭던 그 겨울에
새하얀 눈꽃같은 미소로
내게 다가온 널 기억해

너의 작은 두손이 시려울까
내주머니속에 넣을때면
세상을 다가진듯 큰 기쁨
내겐 축복같은 너인걸

함께할 너와 나의 겨울은
하얀 눈보다 투명한
그런맘으로 세상모든걸
더욱 사랑할 수 있게해

함께할 너와 나의 겨울은
햇살보다 더 포근해
차갑게 닫힌 마음을 녹여
서로를 감싸게해

이제는 내게 모두 말할꺼야
오늘을 위해 숨겨온 내맘
그동안 깊어진 내 사랑에
이제는 널 꼭안을꺼야

함께할 너와 나의 겨울은
하얀 눈보다 투명한
그런맘으로 세상모든걸
더욱 사랑할 수 있게해

함께할 너와 나의 겨울은
햇살보다 더 포근해
차갑게 닫힌 마음을 녹여
서로를 감싸게해

세상에 수많은 연인들은
첫눈을 좋아할까
첫사랑처럼 설레는 묘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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