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게 묻는다,
지금 그곳에는 여전히
꽃이 피었던가 달이 떴던가
바람에게 듣는다,
내 그리운 사람 못 잊을 사람
아직도 나를 기다려
그곳에서 서성이고 있던가
내게 불러줬던 노래
아직도 혼자 부르며
울고 있던가.
- 나태주 / 바람에게 묻는다 -
김현식 - 골목길
골목길 접어들때에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커튼이 드리워진 너의 창문을
말 없이 바라 보았지
수줍은 너의 얼굴이 창을 열고
볼것만 같아
마음을 조이면서
너의 창문을 말 없이 바라 보았지
만나면 아무말 못하고서
헤어지면 아쉬워 가슴태우네
바보처럼 한마디 못하고서
뒤돌아 가면서 후회를하네
골목길 접어들때에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커튼이 드리워진 너의 창문을
말 없이 바라 보았지
만나면 아무말 못하고서
헤어지면 아쉬워
가슴 태우네 바보처럼
한마디 못하고서
뒤돌아 가면서 후회를 하네
골목길 접어들때에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커튼이 드리워진
너의 창문을 말 없이
바라 보았지
커튼이 드리워진
너의 창문을 말 없이 바라 보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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