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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꽃잎 사랑 / 안국훈

by LeeT. 2019. 11. 5.



무조건 주고 또 주면
 행복이 쌓이는 줄만 알았고
 ㅤ
 아낌없이 사랑하면
 모는 게 사랑인 줄 알았습니다.

 지는 꽃잎을 보고
 행복이 감사함인 줄 알았고
 ㅤ
 사라지는 무지개를 보고
 사랑이 유한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름다운 행복은
 허영과 자만심 버리는 데서 오고
 ㅤ
 진정한 사랑의 향기는
 스스로 자신을 가꾸는 데서 묻어납니다.

 열심히 일하며 살았는데
 왜 아직도 가난한지 모르겠습니다.

 떨어진 꽃잎 하나 집어 들고
 달리할 수 없어 두 눈 감고 말았습니다.

- 안국훈 / 꽃잎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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