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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움 그리고 친구

한 하늘 아래

by LeeT. 2019. 9. 19.



한 하늘 아래...
한 줌 행복도
함께 할 수 있음에
참 좋은 인연입니다.
 
흐르고 흐르는 세월
스치듯 살아가는 세상에서
마주하고 웃을 수 있으니
참 좋은 인연입니다.
 
흩날리는 이슬은
풀잎을 만나 영롱하게 빛나고
흐르는 바람은
갈대를 만나 소리를 냅니다
 
어느 시절, 어느 곳에
맺어 둔 인연이기에...
지금... 이리도 곱게 빛나는지요
 
눈 감으면 가슴에 안기고
생각나면 그윽한 향내로
마음 가득 차오르는 그대...
 
그대 머무는 세상에
내가 함께 있어
참 좋습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멜로망스 - 짙어져


 

널 잊어보려 계속 노력하고 있어
괜히 더 즐거운 척
시간을 보내는 날 넌 모르겠지
행복한 척하며 지내다 보면 언젠가
너를 잊게 될 거라 믿으며
살고 있는 날 모르겠지
내가 노력해봐도 너 때문이라서
너는 더 짙어져 가고
혼자 남겨진 시간을 보내는 게 이젠
내겐 너무 두려운 일이
돼버렸단 걸 넌 모르겠지
네 꿈을 꾸는 밤이 오는 게 난 두려워
이젠 내게 밤이
무서워졌다는 걸 너는 모르겠지
내가 노력해봐도
너 때문이라서 너는 더
짙어져 가고
너를 그리고
노력할수록
너는 계속 커져만 가겠지
짙어져 가는
너를 붙잡고
생각할수록
너는 계속 커져만 가겠지
널 잊어보려 항상 노력하고 있어
괜히 더 즐거운 척
살아보고 있는 날 넌 모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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