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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인생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 조미하

by LeeT. 2019. 8. 25.



먼길 여행 다녀온 사람은
가장 먼저 느낄 것이다
집만큼 편안한 곳이 없다는 걸
 
수많은 사람과 부딪히며
살아 가는 사람들은 느낄 것이다
맘편한 친구가 최고라는 것을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에
잠시 여기저기 관심을 가져 보지만
결국 익숙해져 있는 것들이 좋다는 걸
 
소소한 일상 이 작은 행복들
일주일간 일하고 쉬는 이 꿀맛 같은 휴일이
얼마나 달콤하다는 걸 우린 늘 잊고 살고 있다
 
그러나 문득 잃어 버리고 난 다음에야
"아차" 했을 때는
이미 많은 것이 내 곁을 떠난 뒤이다
 
잊지 말자
이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 조미하 /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 



김광석 - 부치지 않은 편지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 강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 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 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 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 보지 말고
그대 잘 가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 강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 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 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 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 보지 말고
그대 잘 가라
 
그대 잘 가라
 
그대 잘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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