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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인생

물은 흐르다 말히면

by LeeT. 2019. 8. 16.



물은 흐르다 막히면 돌아가고,
갇히면 채워주고 넘어갑니다.
 
물은 빨리 간다 뽐내지 않고
늦게 간다 안타까워하지 않습니다.
 
물은 자리를 다투지 않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더불어 함께 흐릅니다.
 
물은 흘러온 만큼 흘려보내고
흘러간 만큼 받아들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막히면 돌아가고,
갇히면 나누어주고 가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빨리 간다 늦게 간다 조급해 말고,
앞선들 뒤선들 괘념치 말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받은 만큼 나누고,
나눈 만큼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흐르는 물 못내 아쉽다고
붙잡아 가두면 언젠가 넘쳐가듯
 
가는 세월 못잊어 붙잡고 있으면
그대로 마음의 짐이 되어 고통으로 남는답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미움도 아픔도
물처럼 그냥 흘려 보내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강물처럼 도도히 흐르다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전상근 -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다 끝이라고
우리 다신 마주하지 말자
내게 모질게도
대했던 그대에게
처음으로 내뱉은 말
아직 사랑하는데
더는 내 곁에 없단 걸 알아
너 먼저 떠나고
혼자 남겨진 나는
오늘도 한숨만 내쉬며 걷는다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그렇게 사랑했던 우리가 남이 되는 게
돌아오지 않을 네 뒷모습을 보며
아직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어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혹시 네가 다시 돌아오면
고백할게
거짓말이라고 보고 싶었다고
우연히라도 마주치길
바래왔었다고
오늘 하루가 참 길어
우리 그렇게 헤어지던 날
애써 웃음을 지었던
내가 참 바보 같죠
그때 널 잡았었다면
지금 달라졌을까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그렇게 사랑했던 우리가 남이 되는 게
돌아오지 않을 네 뒷모습을 보며
아직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어
하루 종일 네 사진을 보고 있으면
다시 돌아가고 싶어
너를 품에 안고 싶어
그날 그대를 놓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그렇게 사랑했던 우리가 남이 되는 게
돌아오지 않을 네 뒷모습을 보며
아직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어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혹시 네가 다시 돌아오면
고백할게
거짓말이라고 보고 싶었다고
우연히라도 마주치길
바래왔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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